최근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가락동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민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진은 신선양파 월별 수입실적.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2.18
최근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가락동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민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진은 신선양파 월별 수입실적.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2.18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배 증가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최근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가락동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민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입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민간 수입량은 1만 2170톤으로 지난해 동기 2037톤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양파 수입은 올해 초부터 주당 평균 2000톤 수준으로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주로 중국에 국한됐던 수입국가도 일본, 미국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또 수입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 신청물량(검역관 배정 현황자료)도 올해 2월 1일부터 17일까지 8574톤으로, 1월 신청량(5272톤)보다 63%가 늘었다.

aT는 이에 따라 2월까지의 양파 수입물량은 지난해 동기 3천톤의 6.7배 수준인 2만톤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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