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단지.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단지.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29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99만 2100원(㎡당 393만 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5% 상승했다. 전월 대비해선 1.59% 올랐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HUG는 “광주, 세종 등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제주의 평균 분양가격 상승에 따라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3.3㎡당 1942만 7100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전월 대비 0.24% 하락했다. 서울은 3.3㎡당 2826만 7800원(㎡당 856만 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8% 상승했다.

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8223가구로 전년 동월(2106가구) 대비 290% 늘었다. 전월(3만2371가구)과 비교하면 75%가량 줄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5485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 물량에서 67%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166가구, 기타 지방에서는 572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와 신규분양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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