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2.14
오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2.1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14일은 차차 흐려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이 낮 10도 이상으로 포근하겠으나, 내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성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날 오전에는 경남권, 오후에는 전라권과 경북남부동해안, 충남권남부, 밤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및 제주도는 최고 30mm, 중부·호남·영남과 서해 5도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이번 강수는 비로 시작하겠으나, 내일 새벽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 권역이 대기 상태 보통~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동부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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