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13일 오후 나들이객이 전남 담양군 힐링 명소로 알려진 관방제림길 아래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3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13일 오후 나들이객이 전남 담양군 힐링 명소로 알려진 관방제림길 아래 자전거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14일엔 한낮의 기온이 10도를 웃돌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엔 비 소식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15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가 10~30㎜를 보이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남해안 제외)·경상권(경남권 해안 제외)·서해5도의 경우 5㎜ 안팎을 기록하겠다.

14일 아침까지 중부내륙 지역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가시거리 1㎞ 미만’이 예상되며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 정체 현상도 발생해 미세먼지 농도는 높게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의 경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에선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가 0.5~1.5m, 서해와 남해가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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