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한 전화상담원이 민원전화를 받고 있다. (제공: 자생한방병원) ⓒ천지일보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한 전화상담원이 민원전화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설 연휴에도 ‘국민콜110’을 통해 병원․약국 정보, 교통상황 등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이 24시간 가능해진다.

권익위는 설 연휴가 시작하는 오는 11일에서 14일까지 주간 상담사 83명, 야간 상담사 44명을 배치하는 등 국민콜110을 정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와 진료 가능 병원,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 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국민콜 상담 가능 사례로는 ▲진료 가능 병원·약국 위치 문의 ▲동물보호 및 동물사체 처리 신고 문의 ▲생활 소음 및 쓰레기 소각 신고 ▲대중교통 운행 시간 및 연장 시간 문의 ▲도로별, 구간별 정체구간 및 소요 시간 문의 ▲폭행 사건 신고 및 절도 신고(지방경찰청 연결) ▲도로 위 주취자 신고(소방본부 연결) 등이 있다.

상담은 전화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상담 ▲국민콜110 모바일 홈페이지 문자 상담 ▲농아인을 위한 화상수화상담 및 온라인 채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권익위는 “국민콜110은 지난해 380만건을 상담·안내하며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해왔다”며 “설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궁금한 사항이나 신고 관련 문의가 있을 때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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