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프리우스 (사진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1일 조향시스템(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바꾸기 위해 앞바퀴의 회전축 방향을 조절하는 장치) 문제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 13만 9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 미국 판매사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의 프리우스 모델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 토요타는 성명에서 “운전 핸들이 반복적으로 완전 잠금 위치로 간다면 작은 기어축을 고정하고 있는 너트가 헐거워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상태로 차량 운행을 계속한다면 고객은 핸들을 돌리는 데 점차 힘이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일본에서 판매된 소형차 iQ 2만 1000대에 대해서도 브레이크 고정을 위해 리콜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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