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1.2.3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1.2.3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한국형 뉴딜 정책에 발맞춰 탄소배출 ZERO,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동탄 연료전지 발전시설 운영, 태백 탄광재생 등 도시재생 사업,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 수립 등과 함께 최근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과 청주·대구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 개선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6개 공동주택(서울 및 수도권 소재)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은 공동주택이 난방방식을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면서 감축되는 온실가스(수도권 기준 37%)에 대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이다.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방지, 대기질 개선에 일조함은 물론 약 4만 3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공동주택과 약 17억원 상당의 수익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저탄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 발굴과 정부 정책과 발맞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0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영예로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5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1월 그린뉴딜 시대에 집단에너지의 역할과 미래를 논의하는 ‘2020 집단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달 집단에너지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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