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1.20
군산시청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1.20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이같이 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감시기간 동안 군산시는 오염의심지역 폐수 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폐기물 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홍보계도, 환경순찰, 단속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연휴 전인 오는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차적으로 취약업소와 사업장 위주 순찰을 한 후 필요시 특별단속을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14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 의심지역의 순찰을 강화할 것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및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폐수 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 고의·상습 위반업소는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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