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7

기탁식에는 김경수 지사와 구자천 신성그룹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하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7

신성그룹 이웃사랑 성금 1억원 기탁
코로나19에 사랑의 온도탑 2년 연속 100℃
김 지사 “우리 국민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 내밀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와 신성그룹이 27일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억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신성그룹은 이번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억원과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이웃사랑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맡긴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가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국민은 어려워지면 더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 같다”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반겼다.

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진행해왔다. 12월 22일에 진행된 KBS 특별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에는 김 지사가 출연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며 힘을 보탰다. 모금회에 따르면 27일 기준 모금액은 77억5000만원으로 목표액인 77억2000만원을 넘은 100.4℃를 기록해 지난해 100.8℃에 이어 2년 연속 100℃를 달성하게 됐다. 이웃사랑 성금 접수는 이달 말(31일)까지며, 경남도와 모금회는 남은 기간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