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코로나19 집단감염 선제 예방조치 

대곶면 일대 외국인 인력사무소의 방역 강화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설 명절 코로나19 집단감염 대비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섰다.

시는 27일 관내 직업소개소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21일 통진읍 일대 인력사무소 점검에 이어, 이번 점검은 외국인 밀집도가 특히 높은 대곶면 일대 인력사무소의 방역 강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다.

김포시청과 인천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약 9명)이 함께한 합동점검 방식이었으며, 직업소개소 코로나19 방역 관련 지침을 배부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사항 중 대기 및 이동시 다른 사람과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매일 체온 검사 및 증상여부 확인하기, 코와 입을 모두 가리도록 마스크 착용하기, 손소독제 사용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주뿐만 아니라 근로자 또한 협력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는 업계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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