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월부터 공급
코백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월부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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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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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우선접종 가능성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르면 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 물량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의 준비 작업도 빨라지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5600만명분(계약 예정분 포함시 7600만명분) 가운데 가장 먼저 들어올 물량은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초도 물량이다.

정부는 코백스로부터 총 1천만명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는데, 이 가운데 초도 물량 5만명분이 2월 초에 들어올 전망이다.

당초 코백스가 공급을 제안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3개 회사 제품으로, 현재 화이자 백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설 연휴(2.11∼14) 전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면 그 대상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일 가능성이 높다.

코백스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측으로부터 백신 품목허가 신청을 받고 현재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등을 심사하고 있으며, 31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요양시설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앞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은 약 56만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노인층 접종 효능 결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최우선 순위에서 제외할지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관계 부처별 업무 분담(백신 수입 국토교통부, 유통 국방부, 접종 시행 행정안전부)을 마무리 짓고 현재 접종 우선순위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단계로, 이를 포함한 구체적인 예방접종 시행방안은 오는 28일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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