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 도시개발지역(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2021.1.21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 도시개발지역(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2021.1.21

1750세대 하반기 분양 예정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국가5공단 배후도시인 거의1지구에 1749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체비지인 공동주택(아파트) 용지면적 7만 8335㎥를 679억원에 매각하기로 ㈜어반웰스와 계약했다.

매각된 거의1지구 공동주택 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이며, 층수는 교통영향평가 이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시 결정된다.

아파트 단지는 대우건설이 교통영향평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는 올해 하반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거의1지구는 지난 2009년 환지방식으로 기존 구미국가공단 2·4단지 배후정주단지와 옥계1,2지구 노후주거단지의 대체부지조성을 위해 도시개발이 추진돼왔다.

올해 하반기 구포~생곡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국가5공단까지 10분 내 출퇴근도 가능해지면서 이곳이 주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남병국 도시계획과장은 “거의1지구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도시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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