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동그라미(미용피부화장품과)가 ‘2020년 농촌재능나눔 활동유공’ 단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유공단체 포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 전국 대학생 동아리(30개 대학)를 공모해 봉사활동 후, 농촌재능나눔에 기여한 대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봉사 분야의 정부포상이다.
이는 대학생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농촌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사회에 대한 대학생의 이해도 상승 및 소외지역 균등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원광보건대학교 동그라미(미용피부화장품과) 동아리는 지난 지난해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익산시, 진안군의 6개 마을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복지사업 프로그램(아름답고 훈훈한 세상만들기)을 진행했다.
동그라미 지도교수인 유현주 교수는 “전라북도 읍·면·리의 농촌지역에는 다른 지역 대비 많은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지역 건강 복지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의 지속 추진이 필요하다. 대학은 학생성공을 위해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매년 해외 봉사활동, 전공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봉사실적을 누적 관리하고,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