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오전 국회를 찾아 박영순·조승래·장철민 국회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1.20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오전 국회를 찾아 박영순 국회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면담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1.20 

민주당 이낙연 대표 면담
김태년 원내대표 등 만나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오전 국회를 찾아 박영순·조승래·장철민 국회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중기부 세종 이전 확정에 따른 대체 기관의 대전 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김태년 원내대표와 이낙연 대표를 차례로 면담하면서 정부가 공청회 등을 거쳐 중기부 세종 이전을 확정 고시했으므로 이에 따른 대체 기관의 대전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오전 국회를 찾아 박영순·조승래·장철민 국회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1.20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오전 국회를 찾아 박영순 국회의원과 함께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1.20

특히 중기부와 산하기관의 세종 이전은 쇠퇴하고 있는 대전시 침체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중기부 이전에 상응하는 대체 기관이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하는 등 대전시민이 이해할만한 대안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정부기관 이전은 국가의 행정효율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하나 정부기관의 대전 이전조치와 동시에 중기부 이전을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절차적 아쉬움도 밝혔다.

한편 허 시장은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지역 현안 지원도 건의했고 권칠승 중기부장관 내정자도 따로 만나 대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정치권 등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중기부 이전에 상응하는 대안 마련에 대전시민의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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