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제, 현장의 목소리 전해줄 시정모니터 200명 모집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시민의 생생한 여론 수렴을 위해 ‘2021~2022년 시정모니터’를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시정모니터는 1990년 최초로 구성·운영됐으며, 시민의 생활불편사항 제보, 시정·시책에 대한 의견 전달 등 시민과 행정기관의 주요 소통창구로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모집인원은 200명이며,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시정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 후 2월 말 개별 통지한다.

모니터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선발된 모니터에게는 매년 우수모니터 시장 표창 수여, 활동 보조물품 제공, 시 주관행사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예산이 확보되면 활동실적에 따라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정모니터는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과 각종 시민 생활 불편 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라며 “시정과 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시정모니터 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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