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안전한 거리두기 식사 분위기’ 조성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음식점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내 면적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 중 테이블 칸막이 설치·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다.
업소 측이 가로와 세로 각 70㎝ 이상의 테이블 간 칸막이를 설치한 후 이에 따른 설치비의 50%를 50만원 한도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 기한은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내달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초구보건소 위생과(02-2155-8021)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음식점 환풍기 교체와 청소비용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는 음식점 테이블 칸막이를 지원한다”며 “구민의 안전한 거리두기 식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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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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