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사 전경. (제공: 장성군청) ⓒ천지일보 2021.1.15
장성군청사 전경. (제공: 장성군청) ⓒ천지일보 2021.1.15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발표… 6개 분야 39건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모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총 6개 분야 39건(일자리·경제 6, 농림축산 9, 문화·관광·교육 5, 보건·복지·여성 11, 건설·환경 3, 안전·행정 5)으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들이 소개됐다.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이 종이형과 카드형 두 종류로 발행된다. 이용률과 편의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민의 발’ 농촌버스는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노선을 개편한다. 새로운 노선의 적용 시기는 오는 2월부터다. 황룡시장에서는 주·정차 홀짝제 거리가 운영돼 주차난과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농업인을 위한 지원이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농어민공익수당의 수혜 대상이 확대됐으며, 농업인월급제 지원금액도 상향됐다.

또 장성에서 생산된 유기질비료를 구입하면 추가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문불여장성’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 분야에서는 장성장학회 예산이 2배 가까이 증액(1억 5000여만원)한 점이 눈에 띈다. 장학회는 최근 의사회를 열고, 장학금 신청 자격 완화와 선발 분야 신설을 의결했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사회교육프로그램인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시범 운영을 거쳐 1월부터 월 2회씩 현장 및 온라인(장성군 유튜브채널) 생방송으로 진행 중이다.

모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보건·복지·여성 분야에서는 전입 장려금 지원기준 및 기초연금 지급기준이 확대됐으며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은 폐지(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포함 시 적용)됐다.

아울러 군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와 영·유아 수막 구균 예방접종 시행, 신생아 양육비 지원금액 상향,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을 통해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

장성군 관계자는 “새롭게 달라진 제도와 시책을 군민 여러분께 널리 알리고,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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