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1국내전시회 바이어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2019년 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 모습.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14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1국내전시회 바이어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2019년 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 모습.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1국내전시회 바이어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공동주관 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여하게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농업박람회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20년 역사의 농업박람회를 통한 전문성과 5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으로 검증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매회 늘어난 농산물 판촉수입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산성 있는 국제행사로 평가받게 됐다.

실제로 농업박람회의 농산물 판촉수입은 2017년 1572억원에서 2019년 2366억원으로 50.5%가 증가했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바이어 유치와 ‘buyKOREA’ 온라인 전시관 구축 등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농기계, 농자재, 농식품 등 제품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국제화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국제농업박람회의 대표 비즈니스 사업인 ‘수출상담회’는 농기자재와 농식품 분야로 구분돼 오는 10월 21일부터 2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라남도 해외상설매장(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운영사와 미국 아마존 운영사 등이 박람회 현장에서 1:1 맞춤형 수출 컨설팅 행사를 계획 중이다.

정한로 (재)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기업, 바이어 등 수요자 요구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남 농산업의 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중심의 실용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나주에 있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40개국 500개사가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스마트농업의 미래와 현재를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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