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1.13
예천군청 전경.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1.13

다양한 시책 추진해 진행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이 2021년 지방세 목표액을 633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초과달성을 위해 전 세무행정력을 집중하기로 밝혔다.

예천군은 지방세 목표액 달성을 위해 지목 및 구조변경, 불법건축물 일제조사, 미신고 상속 부동산 등 취득세 과세자료 정비는 물론 비과세·감면분 현장 확인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법인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세원 발굴로 공평과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종이 없는 전자고지, 위택스, 가상계좌, 신용카드, 스마트폰 납부 등 납부 수단을 확대해 납세편의를 제공한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예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바람직한 납세문화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기회 제공을 위한 마을세무사 운영, 세무서(국세)와 군청(지방세)을 각각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어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팀을 운영하고 채권압류,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 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와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는 예천 사랑을 실천하는 첫걸음으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군민 여러분이 예천군 발전의 초석이다”라며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부과 세금에 대한 징수활동은 물론 납세자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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