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지난 24일 ‘2011 트라고 연비마스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1위, 11.4km/ℓ 연비 기록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4일 대형트럭 ‘트라고’의 우수한 연료비 절감 효과를 알리기 위해 ‘2011 트라고 연비마스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선발된 10명의 고객이 트라고를 타고 서울시 서초구 교육 문화회관부터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안성TG까지 왕복 약 118km 구간을 운행하는 동안 소모된 연료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1~3위 입상 차량 모두 1리터(ℓ)에 11km 이상을 주행했다”며 “트레일러 없이 주행 시 트랙터의 일반적인 연비가 약 5km/ℓ 수준임을 고려하면 동종 차량에 비해 연비가 뛰어난 편”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대차는 11.4km/ℓ의 연비로 대회 1위를 차지한 신융복(54) 씨에게 ‘연비마스터’ 트로피와 함께 4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수여했다.

또 2·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과 엔진오일 교환 풀세트·트랙터 대차 특별 할인권 등을 증정했다.

1등을 차지한 신융복 씨는 “대회를 통해 현대 트라고의 우수한 연비를 실감했고 연비 운전에 따른 연료 절감 효과에 새삼 놀랐다”며 “평소 차분한 운전 습관과 연비관련 첨단 사양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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