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AI 피해농가 조합원 금융지원’. (제공: 농협 상호금융 ⓒ천지일보 2021.1.12
농협상호금융 ‘AI 피해농가 조합원 금융지원’. (제공: 농협 상호금융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피해의 조기 극복을 위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 은 AI 피해농가 조합원의 재입식을 위한 필요자금을 지원키 위한 상품으로 2.0%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대상은 AI피해 농가의 농업인 조합원이며 대출한도는 1인당 5000만원·대출만기는 1년 이내다. 또한 농협상호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피해농가에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긴급생활안정자금(1년·무이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납입을 유예하는 등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AI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가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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