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보건복지부.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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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원봉사 사업 위탁기관

15일까지 추가공모 추진계획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노인의 경륜이 사회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정부가 만 60세 이상 노인의 자원봉사 참여자에게 연 20만원 수준의 활동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위탁기관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는 총 4만 8000명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96억원이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위탁기관은 자원봉사 참여자 활동비 및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개발을 위한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위탁기관은 노인자원봉사 참여희망자 모집·선정 및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노인자원봉사 사업 수행기관 선정·평가 등을 수행해야 한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위탁기관 추가공모는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운영 중인 단체·기관, 공공기관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려는 기관은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모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은 사업 수행능력 및 사업계획, 예산 및 인력, 재무적 안정성 등을 평가하여 고득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044-202-34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기준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베이비붐세대 등 고학력, 전문퇴직자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인자원봉사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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