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내부 추천과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 시민 추천으로 접수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시는 2020년 상반기를 대상으로 총 43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해 최종 8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으며, 특별승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를 부여했다.

이번 선발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이며 11일부터 20일까지 부서 내부 추천과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를 통한 시민 추천으로 접수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시상 상장 수여와 부상금을 지급한다. 인사상 인센티브도 부여되며, 시는 선정된 우수공무원의 적극행정 사례를 동영상, 카드뉴스,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공무원과 시민에게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우대하고, 소극행정 공무원은 엄정 조치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무원이 실천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한층 더 가속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적극행정 확산과 소극행정 혁파로 시민체감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일선 공무원들이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인식과 행동의 실질적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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