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기준 선교단체 인터콥 관련 집단감염 모식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1.6
6일 오후 2시 기준 선교단체 인터콥 관련 집단감염 모식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1.6

의료시설 관련 노출에 ‘비상’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인터콥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전체 누적 141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6일 인터콥 관련 3명(754~756번)과 의료종사자와 접촉한 환자 1명(752번)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52번(60대·동구)은 지난 4일 먼저 확진된 748번(의사)의 접촉자다. 당국은 748번이 근무하는 의료시설을 방문한 환자 등 42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75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19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752번이 또다른 병원에서 평소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에서는 현재 10명의 밀접접촉자인 종사자들과 80여명의 투석 환자 등 모두 90여명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해당 병원 이용 환자들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753번(40대·남구)은 경남 14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되고 있다.

754번(40대·중구)과 755번(10대), 756번(10대 미만)은 선교단체 인터콥 관련 699번과 700번의 일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외에도 757번(30대·남구)과 758번(60대·북구)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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