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 나눔 경매’ 미판매 물품 25일부터 온라인 판매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www.thenanum.org)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 모연(募捐)을 위해 100여 점의 후원물품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판매 예정 물품들은 지난 8일 MBC 문화방송과 공동으로 진행한 ‘무소유-비움과 나눔’ 캠페인의 한 프로그램인 ‘비움과 나눔의 경매’에서 현장 판매되지 않은 물품으로, 8일 행사 때 공지한 경매 시작가에서 20~30% 낮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물품들은 그림이나 장인부채 등 다수 작품과 함께, 모델 이소라 트레이닝복, 가수 토니안 무대의상, 배우 김혜옥 옷, 작가 노희경 싸인이 있는 책 등이 있다. 물품 리스트는 오는 24일부터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 내 ‘비움과 나눔의 경매’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판매 물품 및 가격을 미리 공지한 후 25일 오전 9시부터는 해당 게시물에 댓글(의견글)을 먼저 올리는 순서대로 구매자를 확정해 물품을 판매한다. 구매하고 싶은 물품이 있으면 개인정보 상 비밀번호 입력 후 의견글로 이름‧연락처‧주소와 구매하고 싶은 물품명을 적어주면 되며, 판매 완료된 물품들은 홈페이지 관리자명으로 상시 알려줄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구매자에게는 아름다운동행에서 개별 연락하며 5만 원 이상 물품의 경우에만 배송비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