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4

오늘 오후 2시 기준 누적 총 1215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누적 68명이 확진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7명, 3일 58명, 오늘 3명이 발생했다.

입원환자 53명(본관 2층 51명, 본관 1층 2명), 직원 11명(간호사 2, 간호 조무사 1, 간병인 1, 요양보호사 2, 기타 5), 가족·지인 등 4명이다.

특히 광주 #1121 접촉자로 광주드림교회 1명이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기준 지역 감염 4명(광주 #1212~1213·1215)이 신규 확진돼 누적 총 1215명이 등록됐다.

이 중 1명(광주 #1214)은 #1113 관련 확진자다.

지난 3일에도 하루 동안 지역감염 74명이 발생한 가운데 58명이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유형별 발생 현황은 보면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67명, 효정요양병원 68명, 청사교회 47명, 의사 체육동호회 관련 확진자가 23명이다.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지정 운영한다.

북구 소재 헤아림요양병원에서 30병상을 치료할 예정이다. 요양병원(헤아림)은 81명(의사 3, 간호사 15, 조무사 등 63명)이 규모와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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