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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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퇴출된 기업 수는 16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4배에 달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에서 상장폐지(자진 상장폐지·피흡수합병·스팩 등 제외)된 기업은 코스피 3개사, 코스닥 13개사 등 모두 16개사였다.

이중 웅진에너지, 신한은 각각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코스피에서 퇴출됐으며 파티게임즈, 에스마크, 피앤텔 등 9개사도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 등 비적정 의견을 받아 코스닥에서 상장폐지됐다.

썬텍, 리드, 코썬바이오 등 3개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돼 퇴출됐다.

차이나그레이트는 2019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을 넘기고도 끝내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됐으며 파인넥스도 사업보고서, 반기보고서 등을 여러 차례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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