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1.1.1
꿈의학교.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1.1.1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이 시흥꿈의학교를 공동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경기꿈의학교가 시흥꿈의학교로 모습을 바꾸고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꿈의학교의 발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이번 마을 꿈의학교는 시흥시를 포함한 두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실시한다.

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무한히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지원하고 촉진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시흥시는 우리의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삶을 살아가는 독립적인 인간이자 더불어 사는 민주적인 시민으로 자라야 한다는 꿈의학교 가치 실현을 위해 그간 예산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행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을교육현장에서부터의 협력을 심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의 삶 가까운 마을 곳곳에서 아이들이 만들고 아이들이 꿈꾸는 꿈의 학교가 운영될 것”이라며 “혁신교육지구로 학교와 함께 성장해온 시흥교육의 저력과 색이 묻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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