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코로나19가 끝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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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보고된 지 1년이 지났다. 불과 1년 만에 78억여 명으로 추산되는 세계 인구의 1%인 8000만명이 넘는 사람을 감염시켰다.

지금은 펜데믹(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이전과 이후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계는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 올 한해 그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아침부터 코로나19 검사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검체 키트, 방역복, 장갑, 페이스 쉴드, 손 세정제 등 방역 도구를 철저히 점검한다. 방역복을 입고 검사를 준비하는 의료진의 모습에서는 비장함이 느껴진다. 교대 시간마다 방역복도 교체하고 폐기한다. 사람이 몰릴 때면 앉을 시간도 없다. 잠시 의자에 앉는 것이 휴식의 전부다.

무더운 여름은 지나갔지만 겨울이 오니 추위가 말썽이다. 난로 앞에서 얼어붙은 손을 녹이고, 신발 위에 핫팩을 올려두고 추위를 견디는 모습을 볼 때면 짠한 마음마저 든다.코로나19 펜데믹은 끝이 안 보이는 터널을 가는 느낌이다. 자고 나면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 앞에 의료진들은 지쳐만 간다. 신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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