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메디컬센터에서 의료진이 숨진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11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메디컬센터에서 의료진이 숨진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올 한해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사람이 18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180만 342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8256만명이 넘는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면서 알려진 코로나19는 현재까지 전 세계 210여개 국가에서 확인됐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이 34만 2289명으로 30만명을 넘은 데 이어 브라질 19만 3875명, 인도 14만 8738명, 멕시코 12만 4897명, 이탈리아 7만 3604명, 영국 7만 2548명, 프랑스 6만 4381명 등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1967만 943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인도 1026만 6674명, 브라질 761만 9200명, 러시아 313만 1550명, 프랑스 260만 498명, 영국 243만 2888명 순이었다.

한국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6만 740명, 누적 사망자 900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이날 입원환자 수가 12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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