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현황] 신규 확진자 33명… 의료기관 관련자 5명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어나 총 확진자는 7801명이다.

33명 중 지역별로는 달서구와 수성구 각 13명, 남·동구 각 2명, 중·북구, 달성군 각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자 4명과 동구 의료기관 관련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 20명과 동구 의료기관 관련자 8명이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21명과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6명이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폴란드에서 입국한 1명도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접촉자 및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07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211명, 지역 내외 4개 센터에서 9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7801명으로 완치자는 74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