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경민)이 28일 2020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20.12.29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경민)이 28일 2020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20.12.29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경민)이 28일 2020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 양측은 지난 11월 본 교섭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협약 체결로 당직수당 인상, 공무상 공용차량 운전 중 사고 발생 시에 자기 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의 복리후생이 강화됐다.

박경민 위원장은 “코로나 시국에 고생하는 조합원의 복지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수께 감사하다”며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노사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우리 군 출신 박경민 노조위원장이 전남도 위원장인 만큼 우리 군과의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와 협력이 전남지역 공무원노동조합을 발전시키는 방향의 잣대가 될 것”이라며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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