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동구축 등

시민에게 다가서는 행정혁신 추진

다함께 소통·협업으로 이뤄낸 결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이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천안시는 ▲전국최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동구축 ▲산업단지조성 협업체계 구축 ▲아동학대 대응 민관협력 체계 구축 ▲유해물질 위험구역 합동관리 등 협업 행정을 통한 시민의 안전·복지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등 선정으로 지역 혁신 성장 기틀을 마련한 성과를 비롯해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도시공원 일몰제 주민투표 실시 ▲민관합동워크숍 등 단순 의견제시를 넘어선 주민참여를 이끌어내 지역문제를 같이 해결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로써 천안시는 2018년부터 충남 유일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함께 소통과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