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8년 중국이 미국을 앞질러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CEBR) 193개국 경제 성장 전망을 담은 '리그 테이블'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미국 추월 시기를 당초 예상보다 5년 앞당겼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봤다.
더글라스 맥윌리엄스 CEBR 부회장은 "이번 전망에서 큰 뉴스는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다"라고 주목했다.
그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거둔 서방 국가들은 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CEBR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이전에 우려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15년 간 환경 문제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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