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출처: 뉴시스)

英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 193개국 경제 성장 전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오는 2028년 미국을 제치고 최고 경제 대국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CEBR) 193개국 경제 성장 전망을 담은 ‘리그 테이블’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 추월 시기를 당초 예상보다 5년 앞당겼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봤다.

CEBR은 또 오는 2023년에는 중국이 고소득 국가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먼저 경제 하락을 겪었지만, 급반등했다고 중국 정부 통계를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서구권에서는 아시아의 경제 회복 상황을 유심히 파악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사회주의 현대화를 15년 내 달성하기 위한 경제 5개년 계획에 따라 2035년 경제 규모를 2배로 키울 수 있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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