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쳐: 픽사베이) ⓒ천지일보 2020.12.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쳐: 픽사베이) ⓒ천지일보 2020.12.26

중증환자 병상 2개 남아

불투명 감염경로 26%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255명 발생해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 325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50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60∼90대 고령자로 11명이 나왔다. 사망자들 가운데 전담 병상으로 옮기려고 기다리다가 숨진 확진자는 21명이며 나머지 5명은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 등지로 이송된 뒤 숨졌다.

이로써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24명이 됐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10개가 추가로 확보돼 총 946개로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치료병상 가동률은 85.7%로 전날(84.2%)보다 높아졌다.

중증환자 병상은 총 59개 중 57개가 채워져 2개가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 7곳의 가동률은 54.3%로 전날(56.9%)보다 낮아졌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81개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는 125명, 생활치료센터 대기자는 51명이다.

한편 25일 발생한 경기도 환자수는 수원시 10명, 고양시 34명, 용인시 13명, 성남시 14명, 부천시 24명, 안산시 7명, 화성시 8명, 남양주시 8명, 안양시 21명, 평탹시 10명, 의정부시 12명, 파주시 33명, 시흥시 8명, 김포시 5명, 광명시 9명, 광명시 9명, 광주시 6명, 군포시 8명, 이천시 1명, 하남시 5명, 양주시 2명, 구리시 7명, 포천시 4명, 의왕시 3명, 양평군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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