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전북=류보영 기자] 전북지역에 지난 23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순창 5명, 익산 4명, 전주 5명, 남원 1명, 고창 1명, 김제 1명, 해외입국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창 확진자는 순창요양병원 관련 접촉자로 2명이 추가돼 37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익산 확진자 전북 726번(익산 150번)은 전북 715번(익산14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익산의 모 고등학교 기숙사생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원 확진자 전북 727번(남원 13번)은 용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제 확진자인 전북 728번(김제88번)은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 접촉자이다. 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 91명이다.

전주 확진자는 전북 729번(전주 180번)과 전북 732번으로 전주 모 교회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전북 717번(전주 177번)을 접촉한 초등학생으로 확인됐다.

전북 730번, 전북 731번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전북도 코로나19 확진자는 732명이다.

한편 완주 목욕탕에서 근무하던 세신사가 확진돼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세신사는 지난 19일부터 인후통 증세를 보였지만 20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 서울 강북구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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