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12.24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12.24

긍정 평가는 2.1%p 내린 37.4%

국민의힘 33.6%, 민주당 30.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59.1%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1~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2.1%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1%로 1.4%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7%p 증가한 3.5%를 보였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21.7%p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충청권(3.0%p↑), 60대(6.3%p↑)·70대 이상(3.0%p↑), 열린민주당 지지층(1.6%p↑), 진보층(3.3%p↑), 가정주부(2.5%p↑)·노동직(2.5%p↑)에서 상승했다.

반면 TK(9.5%p↑)·PK(4.2%p↑), 여성(3.2%p↑), 30대(8.0%p↑)·50대(7.7%p↑), 민주당 지지층(4.1%p↑), 보수층(2.7%p↑), 무직(6.4%p↑)·학생(4.5%p↑)에서 부정 평가가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0%p 오른 33.6%, 더불어민주당은 0.6%p 내린 30.0%였다. 양당 격차는 3.6%p로 오차범위 안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PK(12.5%p↑), 50대(9.8%p↑)·40대(4.3%p↑), 보수층(2.6%p↑)·중도층(2.2%p↑), 학생(6.9%p↑)·자영업(4.0%p↑)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권(2.1%p↓), 60대(3.7%p↓), 가정주부(2.4%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호남권(10.2%p↑)·충청권(3.6%p↑), 70대 이상(3.2%p↑)·40대(3.1%p↑), 중도층(1.8%p↑), 노동직(7.9%p↑)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PK(8.1%p↓)·인천경기(3.2%p↓), 여성(2.6%p↓), 30대(8.5%p↓)·50대(5.3%p↓), 보수층(4.0%p↓), 사무직(1.6%p↓)에서 떨어졌다.

또한 열린민주당은 1.0%p 내린 6.2%, 국민의당은 1.1%p 내린 6.1%, 정의당은 1.1%p 오른 4.5%, 기본소득당은 0.2%p 내린 0.8%, 시대전환은 0.1%p 오른 0.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2%p 증가한 16.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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