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복지학부 활동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12.24
서강전문학교 복지학부 활동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12.2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강전문학교 아동가족학부에서 운영 중인 보육교사실습 과정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수업을 비대면수업(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서강전문학교는 내년 1월 2일 개강하는 보육교사실습 과정 개강반을 모집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보육교사실습 지도교수인 이영선 교수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는 보육교사실습 과정을 비대면 수업으로 하기로 했다”며 “서울, 경기, 인천 이외 경상권, 전라권, 강원권, 충청권, 제주지역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 모두 온라인수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3회 수업일정은 1차(1째주)는 내년 1월 2일(오전 10시~오후 5시, 이하 시간동일), 2차(2째주)는 1월 9일, 3차(3째주)는 3월 27일이다.

종강일은 4월 10일이다. 학생들은 자택에서 교수로부터 이메일 등을 통해 학습자료를 수령하고, 자율학습 후 과제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출석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서강전문학교 아동가족학과 지도교수가 전화, SNS, 동영상 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자의 학업 이행을 지도하고, 학교는 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2년제 전문학교인 서강직업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탐정학과, 사회복지학과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사회복지 현장실습과 보육교사 실습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석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 진행 특성상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것이 가능해 제주 지역의 학생도 수강 중이라고 서강직업전문학교 복지학부 관계자는 밝혔다.

하기수 학장은 “본교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석 박사급 이상의 교수진 지도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는 서울 금천구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용산과 신도림에 제2캠퍼스와 제3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