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22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총 916명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가질수 없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기독병원, 에버그린요양원 등에서 속출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기준 11명이 발생해 누적 총 916명을 등록했다.

북구 용봉동 거주 광주 913번, 914번(서구 화정동), 916(동구 산수동)확진자의 동선은 조사하고 있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광주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이며,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최근 광주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 성일교회 확진자도 10명이 확진됐다.

오늘 발생한 11명 가운데 광산구 수완동 거주 광주 915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카자흐스탄)로 5.18교육관 입소 후 확진돼 동선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1일에도 26명이 발생했다.

한편 광주시는 정부와 함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후 9시 이후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갖지 않기를 강력히 권고했다.

정부는 오늘 전국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전국 모든 지역에 동시 적용되고 각 지자체는 정부 발표대책보다 완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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