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21일 오후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하기 위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현장 집무실을 설치해 운영 중인 이재경 평화부지사를 격려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2.21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21일 오후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하기 위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현장 집무실을 설치해 운영 중인 이재경 평화부지사를 격려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2.21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 수원7)이 21일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하기 위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현장 집무실을 설치해 운영 중인 이재강 평화부지사를 격려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진용복·문경희부의장과 조성환·손희정·김경일·이진 의원 등 파주지역 도의원 전원, 오지혜) 의원 및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장현국 의장은 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진행해 온 활동내역을 설명하며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판매전을 2년 연속 실시하고 남북교류협력 실효성 검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남북관계가 경색돼 안타깝지만, 장기적으로는 의회와 도의 지속적 관심과 활동이 지자체 남북협력에 있어서도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지난달 10일 현장 집무실을 설치하고, 통일대교에서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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