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디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2.18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디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2.18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17일 코호트 격리중인 부천요양병원에서 지난 12일 확진된 80대 환자가 확진 판정 후 나흘만인 16일 병상 대기 중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신규 303명이 발생해 총 누적 11175명, 격리 3079, 격리 해제 7943, 사망 153명이다.

경기 고양 아름다운인생요양원서 5명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5명 중 4명은 입소자, 1명은 종사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6일 처음으로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름다운인생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경기 부천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중동에 거주하는 A씨 등 3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11일부터 코호트 격리됐지만 이날 1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평택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되자 방역 당국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17일 비전동에 사는 어린이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천시는 직원 13명 확진된 SK하이닉스에 선별진료소 운영한다. 임시선별진료소에는 이천시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의료인력 8명이 배치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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