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2.17
시흥시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2.17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행한 하중동 소재 요양원에서 직원과 입원환자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2일 직원 A씨(시흥 315번)가 첫 확진환자로 발생 이후 지난 13일 요양원 직원 14명과 환자 26명 등 4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 17명이 추가 확진된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요양원을 부분 집단격리(코호트)로 조치해 관리해 왔으며, 지난 16일 최초 음성 판정을 받은 입소자를 대상으로 재검을 시행한 결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환자는 총 26명이다.

시는 현재 확진환자 385명, 의심환자 및 유증상자 검사 중이 411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및 해외지역 입국 자가격리자가 805명이다.

시흥시는 내년 1월 3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시흥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