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맞춘 대응 전략으로 높은 평가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하여 지역별 특화된 외국인 환자 유치모델 개발과 지역 여건에 맞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의료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비대면 마케팅과 주력 시장의 협업기반을 강화하고, 부산만의 의료관광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맞춘 대응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부산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증환자 토텔케어 모델 개발 ▲중증환자 체류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 ▲특화의료기술 로드쇼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부역량과 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육성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평가제(KAHF) 지원 ▲의료관광 특구 육성지원 등을 추진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부산이 재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K방역 및 K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차별화된 부산 의료관광 상품개발, 지역 기반 강화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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