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2.16
시흥시청 전경.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2.16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관내 39개교 중·고등학생과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의 방과 후 수요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마을연계 방과 후 플랫폼시범사업’ 및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 2021년 시흥꿈의학교 공동운영’에 학생 및 학부모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흥시는 2020년 교육부의 ‘방과 후 내실화 방안’ 시범지역으로 선정 관내의 산재된 방과 후 자원을 모아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TFT를 진행했으며 중·고등학생 사전 설문조사를 결과를 기초로 지역대학과 마을교육자치회와 함께 프로파일러 진로탐색, 반려견 행동교정사 교육, 뷰티아티스트(메이크업, 네일), 로봇·코딩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실시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방과 후 활동 지원을 위한 시-교육지원청-학교-마을의 협력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만들었다.

이에 2021년부터 마을연계 방과 후 플랫폼 시범 사업과 시흥꿈의학교 공동운영을 통해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과 함께 협력적 행정지원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시흥시는 마을과 학교에서 청소년시기에 필요한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설문조사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흥시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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