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어울림센터 전경사진-1 ⓒ천지일보 2020.12.12
목감어울림센터 전경사진.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2.12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14일부터 목감어울림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목감어울림센터(시흥시 목감우회로 23)는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어르신 작은복지관,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을 한 곳에 도입한 복합 주민편의시설이다.

부지면적 3003.7㎡, 건축연면적 6119.48㎡(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 193억원이 투입돼 2020년 12월 준공됐다.

특히 목감어울림센터는 최근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 자재사용에 따른 녹색건축물로 인정받았고, 체계적인 에너지관리가 가능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설비를 갖춘 최신 시설로써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또한 목감어울림센터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센터’도 입주해 행정복지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시흥시 공공보건서비스 질 향상과 체계적인 지역 보건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1년 1월부터는 청소년문화의집과 어르신 작은복지관, 3월부터는 어린이집이 차례로 개원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목감동 지역에 급변하는 도시개발로 공공시설이 부족하고, 다양한 공공시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목감어울림센터가 행정, 보건, 복지, 문화 등 원스톱서비스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우선 건립돼 시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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