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포드코리아는 16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날 포드코리아는 중형 세단 퓨전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익스플로러의 국내 시판을 개시했다.

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퓨전은 2.5ℓ 4기통과 3.0ℓ 6기통 엔진을 장착한 2가지 모델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3570만 원으로 결정됐다. 퓨전 2.5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4.8㎏.m 연비는 11.3㎞/ℓ이다. 3.0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에 최대 30.8㎏.m의 토크를 발휘한다.

같이 출시된 뉴 익스플로러는 3.5ℓ급 6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294마력, 최대토크는 35.3㎏.m에 달한다. 연비는 구형 모델 대비 20% 개선된 ℓ당 8.3㎞이며, 가격은 5천250만원이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퓨전과 익스플로러를 포함해 신차 4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판매 목표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6500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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