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항사업계획도.(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2.9
성포항사업계획도.(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2.9

2021 뉴딜300 11개 지구 1002억원 당선
거제시 ‘성포항’ 등 국비 701억원 확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11곳이 선정돼 국비 70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최종 대상지는 해양수산부의 서면발표 평가(10월 6 ~13일)와 이어진 현장평가(10월 27일~11월 13일)를 토대로 총 60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어촌뉴딜300사업에 창원시 실리도항을 비롯한 50개 지구를 응모했으며 그 결과 최종 11곳이 선정됐다.

공모 선정 결과를 보면 어촌뉴딜300사업에 창원시 실리도항, 삼귀포구, 통영시 동부항, 마동항, 사천시 구우진항, 거제시 여차항, 성포항, 고성군 신부항 , 남해군 장항항, 초전항, 하동군 연막항 등 11곳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창원시 주도항 등 38개 지구(총사업비 3931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현재 2019년분 대부분은 공사를 착공했다. 2020년분은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11곳이 선정돼 국비 70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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