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민원인 주차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2.7
아산시청 민원인 주차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2.7

장기주차 등 비민원 주차단속 펼쳐

공직자  주차장 이용 엄격히 관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시청사 민원인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청 본관 앞 민원인 주차장은 주차 면이 총 188면으로 인근 상가 관계자, 무단방치차량, 장기주차차량, 일부 직원의 민원인 주차장 이용 등으로 인해 민원인 불만이 제기돼 왔다. 또한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통로 이면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도 상존했다.

시의회는 지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민원인 주차장 민원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시는 주차장 관리 전담인력 배치, 정기적 순찰 등을 통해 민원 목적 외 장시간 주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 이동을 안내해 왔다.

또한 소속 공직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직자의 민원인 주차장 주차를 엄격히 관리한 것도 주차면 부족 문제 해결에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민원인 주차장은 아산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민원인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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