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 청와대 본관 중앙로비에서 열린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석해 푸드뱅크 성금함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 청와대 본관 중앙로비에서 열린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석해 푸드뱅크 성금함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김정숙 여사가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 부인을 만나 비서실장을 맡아 달라는 취지로 설득에 나섰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김정숙 여사가 우윤근 전 주러시아대사 부인을 만나 비서실장을 맡아 달라는 취지로 설득에 나섰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는 이날 우 전 대사가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우 전 대사가 가족 측의 반대로 비서실장직을 고사하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 여사가 직접 설득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아내도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정 수석은 “인사와 관련해 김 여사는 일절 관여한 적 없다”면서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